"개 짖어도 내 길 간다" 홍준표, 비난 일자 "오해"

정선 인턴기자 2013. 12.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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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취임 1주년 글 관련 "국민·정부를 개에 비유하는 직유법 아냐"

[머니투데이 정선인턴기자][홍준표 경남도지사, 취임 1주년 글 관련 "국민·정부를 개에 비유하는 직유법 아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0일 전날 쓴 자신의 글과 관련해 비판이 일자 "오해는 말아줬으면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 사진=홍준표 지사 트위터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0일 전날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이 나는 나의 길을 간다'고 밝힌 자신의 글과 관련해 비판이 일자 "오해는 말아줬으면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홍 지사는 취임 1년을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 구부러진 도정을 바로잡고 침체된 도정에 활기를 불어넣는 1년이었다"며 "성과도 많았고 반대편 비난도 많았다"고 글을 올렸다.

글 말미에 홍 지사는 "개혁에는 저항이 따를 수밖에 없기에 묵묵히 나의 길을 간다"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가듯이 나는 나의 길을 간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의원님이 말하는 개는 국민입니까, 정부입니까"라고 물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해당 글은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러자 홍 지사는 20일 트위터에 "반대 목소리가 있어도 개혁의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는 취지의 은유법이지 국민이나 정부를 개에 비유하는 직유법이 아니다"라며 "이 말은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개혁을 주도할 때 한 말을 인용한 것"이라고 해명 글을 올렸다.

그럼에도 홍 지사 트위터에 "김영삼도 국민을 개로 알았는가보다", "이 얘기는 경상남도에 IMF 버금가는 재앙을 불러오겠다는 의지렸다", "그 표현은 보통 누군가의 말을 듣기 싫을 때 '어디서 개가 짖나'라고 쓰인다" 등의 비판 글을 계속해 올렸다.

이에 홍 지사는 "무슨 말을 해도 반대편 분들은 자신들 기준으로 마음대로 해석해 비판·비난한다"면서 "그러나 오해는 말아줬으면 한다. 세상이 점점 이분법으로 재단돼 가고 있어 참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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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선인턴기자 onlyg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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