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식민지근대화론에 "전체 맥락서 볼 필요"
[머니투데이 김태은기자]["교육부 장관 해임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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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3.11.22/뉴스1 |
정홍원 국무총리는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식민지 근대화론에 입각해 일본 식민지배를 미화했다는 지적에 "역사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필요도 있다"고 답해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했다.
정홍원 총리는 25일 서울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교육·사회·역사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일본 식민지배에 대해 부적절하게 기술했다는 도종환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하며 "역사 진실에 반하거나 오류가 있는 내용은 교육부에서 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학사 뿐 아니라) 8종 모두에 오류가 있고 이를 고치고 있다"고 답해 교학서 역사교과서 뿐 아니라 좌편향 사관으로 비판받는 다른 교과서의 시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역사교과서 오류 문제를 불러일으킨 교육부 장관과 관련자의 해임 필요성에 대해서도 "해임 시킬 사유는 없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교육부의 수정 보완 조치로도 제대로된 기술이 이뤄지지 않으면 어떡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역사 교과서는 검정위원회와 그 절차에 맞게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대답으로 야당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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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은기자 ta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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