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파란색으로 새 단장..당 내부 '설왕설래'

2013. 9. 1. 19: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여의도 당사 시대에 맞춰 '태극 파랑'으로 당의 색깔을 바꿨습니다.

중앙당 슬림화 등 당 혁신 작업의 일환인데, '파격 변신'이라는 평가와 함께 당내 일부에서는 반발 기류도 감지된다고 합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의 새 로고입니다.

파란색 바탕에 민주당이란 글자와 왼쪽 아래 쪽에 사람 인(人)자를 상징하는 기호를 새겨 넣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민주당의 정신을 형상화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60년 민주당 역사에서 처음으로 파랑색을 사용한데 대해 당 일부에서 설왕설래가 한창입니다.

지난 87년 평화민주당 이후 지금까지 노란색과 녹색의 범주를 벗어난 적이 없는데 너무 파격적이라는 것인데요.

파란색이 원래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상징색이었다는 점도 거부감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당내 한 486 인사는 과단성 있는 변화도 좋지만 포퓰리즘적인 접근으로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과감한 결단없이는 민주당이 중도 우파까지 끌어들이기 힘들다며 변화를 강조했는데요.

참고로 미국에서는 민주당이 파란색, 공화당은 빨간색을 사용하는데요.

우리 정치권의 색깔도 보수는 빨강, 진보는 파랑이라는 구도를 갖게 됐습니다.

[YTN 화제의 뉴스]

▶ 핏불테리어 vs 아기 고양이…의외의 결과, 대반전!

▶ 고속도로에서 후진하던 버스, 결국…충격 CCTV 공개

▶ "남들 보여주기 싫어!"…스마트폰, 이런 보안 어떠세요?

▶ 유이, 클라라 경계 "옷 갈아입고 오겠다"

▶ '결혼' 이효리·이상순, 만남에서 결혼까지 '운명의 연인'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