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회초리투어, 차라리 공사장에서 일하는 게 나아"
[머니투데이 박광범기자]["회초리 때릴 사람도 안 모여…현충원 3배, 보기 민망"]
|
ⓒ뉴스1제공 |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16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국 '회초리 민심투어'에 대해 "차라리 그냥 공사현장에 가서 일하는 게 낫지 이런 것은 보기에도 민망하고 그다지 성과가 있는 것 같지도 않다"고 혹평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회초리 때릴 사람도 안 모였다는 것 아니냐. 그리고 현충원에서 석고대죄 삼배하고 했는데 그 장면 하나하나가 좀 민망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는데 사실은 비상하게 대책을 꾸릴만한 그런 인적 구성이 아니라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반성과 참회, 이런 것조차도 구태의연한 되풀이(repeat again)만 계속되는 것 같아서 솔직히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비대위가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선 "혁신과 통합을 통해서 또 통합도 하고 외부수혈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 분들이 지금 참여하길 꺼려하고 있는 상태"라며 "그렇다면 당내 인사만으로 라도 확실하게 뭔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오히려 시간낭비를 하지 않는 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비대위 구성에 대해선 "지금 비대위 구성을 보면 참신하지도, 대중적이지도, 진보·개혁적이지도 않다"며 "문재인 후보를 찍었던 48% 국민에 대한 위로와 그분들에 대해 같이 아파하는 것이 먼저이지 문 후보를 찍지 않았던 분들이 더 중요하다 라는 듯한 이런 행보는 대단히 잘못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중도표심을 얻기 위해 우클릭을 하려는 데 대해선 "지금 당 노선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데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이고 헌법에 맞게 운영하면 되는 것처럼, 당에도 당의 헌법 당헌이 있다"며 "(민주당) 당헌에는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 이런 부분이 다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신을 그냥 살리면 되는 것"이라며 "모바일 투표 폐지는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종편(종합편성채널) 출연 문제 등을 놓고 (당이) 시끄러울 것 같은데 저도 발언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핫뉴스]
☞ 현대차 비정규직 연봉 5438만원, 정규직은… ☞ 제네시스 후속 모델 첫 공개, "3차원 모션인식" ☞ [단독]320만명 저소득층 전기·가스요금 면제된다 ☞ 내달 출시 쌍용차 신차 디자인공개, 11인승? ☞ 자기車는 탔는데… 버스40대 폭발 막은 영웅
[book]제로 성장 시대가 온다
[핫이슈]美 재정절벽 폭탄, 일단 '멈춤'
머니투데이 박광범기자 socool@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