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캠 "정상회담 대화록 제출 안됐다"

김세관 기자 2012. 12. 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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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진성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 대변인은 17일 국가정보원이 검찰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제출됐다는 보도와 관련, "원세훈 국정원장에게 확인한 결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제출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지원 원내대표와 정청래 정보위원회 간사가 각각 원세훈 원장과 전화통화를 해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 대변인은 "우리 당에서는 원 원장에게 왜 검찰에 관련 자료가 대선을 이틀 앞둔 민감한 시점에 제출됐냐고 물었다"며 "이에 원 원장은 검찰에 제출된 자료는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과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 대한 민주당의 고발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 대변인은 "원 원장이 검찰에 자료를 제출했을 때 밀봉하고 도장까지 찍었기 때문에 외부에 유출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며 "정상회담 대화록 자체가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다. (외부유출은) 국익 상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대변인은 "정상회담 대화록은 국가안보와 국익을 위해 결코 공개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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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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