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지지율 朴 46.6%<文 51.2%..모노리서치

양영권 기자 2012. 12. 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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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대선 당일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이른바 '적극투표층'을 상대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오차범위 이내의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모노리서치는 지난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여 1073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후보가 47.8%의 지지율로 43.0%를 얻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포인트다.

반면 적극 투표층 지지율은 문 후보가 51.2%로, 46.6%의 박 후보 보다 높았다.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이내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58.2%였다. 별 일이 없다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3.9%, 투표 당일 결정하겠다는 응답자는 12.5%였다.

지난 4일 열린 1차 대선후보 TV토론회 후 지지후보를 바꿨다고 한 응답자는 12.3%에 머물렀다. 80.2%가 바뀌지 않았다고 했고, 7.5%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후보 교체 의사를 가장 많이 밝힌 연령대는 20대로, 24.8%였다. 30대 응답자는 12.2%가 후보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민호 모노리서치의 이사는 "1차 TV토론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팎으로 문 후보를 앞서는 상황에서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에 대한 전폭 지지표명에 따른 20~30대 연령층의 지지율 변화가 향후 판도를 결정할 중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반전화무작위 임의걸기(RDD) 자동응답(IVR·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 및 투표성향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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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ind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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