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김종필·한화갑 "박근혜 지지"

부산 2012. 11. 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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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부산 사상구 유세장에서 "YS, 朴 지지하겠다며 전화"

[머니투데이 부산=이미호 기자][김무성, 부산 사상구 유세장에서 "YS, 朴 지지하겠다며 전화"]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지난 8월 22일 오전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예방, 김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표적인 '호남' 인사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도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30일 "부산이 낳은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지난 24일 아침 7시쯤 저에게 전화를 해서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서부버스터미널 유세에서 "이번에 출마한 대선 후보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던 김 전 대통령이 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셨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서울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박 후보를 '칠푼이(칠삭동이를 낮춰 부르는 말)'라고 혹평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김종필·이회창·이인제·심대평 등 과거 '충청권 맹주' 인사들도 박 후보를 지지한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본부장은 "김종필 전 총재께서도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부산 시민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지만 대통령이 되지 못해 한을 남겼던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도 현재 전국을 다니면서 유세를 하고 있다"면서 "이인제 대표도 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충청도를 다니고 있고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도 지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의 대표적 정치인인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도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 모두 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모든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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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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