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근혜, 하늘이 준비시킨 후보"

도성해 2012. 10. 18. 10: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안철수, 야구 관중이 감독시켜달라 떼쓰는 격"

[CBS 이지혜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18일 "박근혜 후보는 국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갖춘 하늘이 준비시킨 후보"라며 야권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무성 본부장은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맹자의 고자장(告子章)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하늘이 큰일을 맡기려 하면 반드시 그 사람의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는데 그 이유는 참을성을 기르고 지금까지 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박근혜 후보는 5년 전부터 유일하고 유력한 여권 대선후보로 혹독한 검증을 받은, 맹자가 말한 대로 하늘이 준비시킨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 "부패하고 타락하고 약속을 밥 먹듯 저버리는 남성 중심의 구태정치 현실에서 박근혜 후보는 여성의 몸으로 혈혈단신 정치권에 와서 그동안 단 한 번도 거짓말 하지 않고 한번 한 약속은 목숨보다 더 소중히 지켰다"며 "또한 위기에 강하게 대처해온 유일한 대선 후보"라고 거듭 치켜세웠다.

반면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국정경험이라고는 대통령 비서 업무와 몇 개월밖에 되지 않는 국회의원 신분이 전부이고, 벤처기업으로 큰 성공한 CEO이지만 국정경험 전무하다"며 "과연 이들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낼지 의문"이라고 깎아 내렸다.

그는 또 "야구를 잘 한다고, 또 잘 안다고 해서 관중이 감독이 될 수 없는 것 아니겠냐"며 "마치 야구를 좋아한다고 관중이 뛰쳐나와 감독을 시켜달라고 떼쓰는 것 같다"고 두 야권 후보를 비꼬았다.CBS 이지혜 기자

박근혜 "토목기반 성장 아닌 지식기반 성장 이끌 것'(1보)

'정수장학회와 상관 없다고는 했는데...' 박근혜의 고민

朴 캠프, 검찰 쇄신공약 반발에 "반성부터 해라"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