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12일 인디밴드와 '깜짝 만남'..싸이·소녀시대도
이미호 기자 2012. 9. 10. 16:14
대중음악진흥위원회 발족식 참석..비주류 끌어안기 차원
[머니투데이 이미호기자][대중음악진흥위원회 발족식 참석…비주류 끌어안기 차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오는 12일 문화예술계의 비주류로 불리는 '인디밴드'와 '깜짝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9일 경남 김해를 찾아 프로야구 2군팀을 방문한데 이어 두번째 '패자부활' 행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대중음악진흥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중음악진흥위원회는 케이팝(K-POP)을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 연구와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된 진흥기관이다. 영화산업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있고 매년 예산도 책정받지만, 대중음악 분야는 아직 독자적인 진흥기관이 없는 상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가수 싸이와 소녀시대, 비스트 등 아이돌그룹도 동참할 것으로 보여 하나의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한 의원은 "고양원더스라는 2군 야구팀 방문에 이어 인디밴드와의 만남은 대중의 관심권 밖에 있는 비주류를 끌어안는다는 '대통합'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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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미호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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