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YTN 사장 내정 철회하라"
2008. 5. 30. 21:06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통합민주당은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 언론특보 출신의 구본홍 고려대 석좌교수가 YTN 사장에 내정된 것과 관련, "상식과 원칙을 무시한 방송장악 시도"라고 주장하고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차 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측근의 사장 임명 자체만으로도 공정성이 추락하고 불신을 받기에 충분하다"면서 "방송기반을 흔드는 중대사건인 만큼 구씨 내정을 철회하고 방송기관장에 대한 사퇴 압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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