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오늘 더민주 탈당..3지대서 야권 통합 역할

박응진 기자 2016. 1. 2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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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떠난 이후 18번째 현역 의원 탈당, 더민주 109석으로 줄어
© News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공식 선언한다.

박 전 원내대표는 앞으로 제3지대에 머물면서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야권 세력들의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다.

박 전 원내대표의 이탈은 안철수 의원이 당을 떠난 이후 18번째 현역 의원 탈당이다.

안 의원에 앞서 탈당한 천정배·박주선 의원까지 포함하면 20번째다.

박 전 원내대표의 탈당으로 더민주 의석은 109석으로 줄게 됐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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