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직 사퇴 결심"..오늘 최고위서 공식 논의
2016. 6. 29. 01:46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리베이트 파문에 대한 자신의 책임론을 공식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런 방향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대표의 최측근은 어젯밤 YTN과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사퇴 결심을 굳힌 것 같다며, 본인의 의사가 완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앞서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출당 의견을 제시했으며, 반대 의견이 우세하자 그 대신 자신에 대한 책임론을 스스로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안 대표가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두 사람에 대한 거취 문제도 함께 언급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다만 당내 의원들과 안 대표 측근들이 대표직 사퇴를 극구 만류하고 있어,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거취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걸그룹 뺨치는 '군와이스'…軍 "징계 검토 안 해"
▶ 쇼핑몰이야? 여관이야?…여기저기서 '쿨쿨'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가수 정용화, 미공개 정보로 주식 투자 혐의 조사
- 결혼도 미루며 효도하려 했는데..안타까운 죽음
- '제2의 밀양 사건'..5년 만에 드러난 집단 성폭행
-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소방관·경찰 공항 시위
- "IS에 복수할 것"..'성노예 피해' 야지디족 여군 첫 배출
- 4월 선고될까...문형배·이미선 퇴임 땐 심리 장기화
- 집 잃은 이재민 위한 임시주택 설치 시작...이 시각 안동
- 민희진부터 NJZ까지...뉴진스의 미래는?
- 최상목 "역대 최대 규모 산불 피해...10조 '필수 추경' 추진"
- '머스크 반대' 전 세계 확산...'지분 미공개' 머스크 집단소송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