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언에 웃음..'몰라요 장관님' 어록
[앵커]
'여수 기름 유출 사고의 1차 피해자는 정유사다'라는 말로 피해 어민들을 두 번 울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결국 경질됐습니다.
윤 장관은 장관 내정자 신분일 때부터 잇따른 말실수와 태도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김춘진, 민주당 의원]
"수산은 전혀 모르나요?"
[인터뷰: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전혀 모르는 건 아니고요. 허허"
[인터뷰: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해양수도가 되기 위한 비전이 뭡니까? 구체성이 하나도 없잖아요."
[인터뷰: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글쎄요. 제가 어떻게 말씀 드려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뷰: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서면질문을 했는데 답변서는 아무래도 본인이 직접 쓰시지는 못했죠? 읽어보긴 다 읽어 봤나요?"
[인터뷰: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다는 못읽어 보고 어떤 거는 읽어 보고 못 읽어 본 것도 있습니다."
[인터뷰: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GS 칼텍스도 피해를 본 거 든요. 갑자기 배와서 그렇게 한 거니까..."
[인터뷰: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국제협약에도 상관없고, 우리 정부도 상관없고 민사로 간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걸 말씀드리는 것이 요지고요."
[인터뷰: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아니, 의원님께서 너무 비약하시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김승남, 민주당 의원]
"방재 훈련 제대로 했다면 이런 오류를 범하겠어요?"
[인터뷰: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그쪽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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