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건강에도 악재..허리디스크 증세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등산하다가 허리를 다쳐 병원 신세를 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중순 산행 관련 전문잡지 기자 등과 함께 산을 올랐다 내려오고 나서 디스크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오 전 시장은 허리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가벼운 산책만 겨우 할 뿐 대부분의 시간은 자택주변에서 보내고 있다. 갑자기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병원을 오가며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경성 위장병까지 생겨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서 최근 몸무게가 4㎏가량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는 평소 다른 일정 소화나 대외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채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 측근 인사는 "오 전 시장은 평소 운동을 좋아해 판단을 요하는 일부 일정을 걷거나 뛰면서 하기도 하는 스타일인데 20분을 계속 앉아 있기도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과거의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8월24일 치러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개표도 하지 못하고 무산된데 대한 책임을 지고 같은 달 26일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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