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해운대서 대형풍선 발견..보수단체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 결론
하경민 2016. 7. 23. 16:15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 삐라 운반용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추락해 군과 경찰 등이 조사를 벌였지만 북한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8번 망루에서 근무 중이던 119수상구조대가 2번 망루 앞 인어상 인근 해상에 풍선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 풍선은 부산해경이 제트스키를 투입해 수거했다.
풍선은 길이 3m, 폭 1m 정도의 크기이며, 길이 10㎝와 폭 5㎝ 크기의 검은색 타이머 장치가 밧줄로 묶여 있었다.
이 타이머 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풍선이 터지도록 제작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하지만 풍선에서 삐라 등 내용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군, 국정원 등이 합동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국내 보수단체가 대북 전단 살포용으로 사용하는 풍선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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