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천하장사때부터 받은 사랑, 정치로 보답하겠다"
■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주민우, 허문강실습생 106.9MHz)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 대담 : 이만기 후보 (김해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난 시간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의 인터뷰 보내드렸고요.
오늘은 새누리당의 후보로 확정이 됐죠. 이만기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이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이만기 :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 김효영 : 요즘 많이 바쁘시죠?
◆ 이만기 : 네. 정말로 다양한 분들 어린이, 학생, 주부, 우리 근로자 분들, 직장 다니시는 분들, 자영업하시는 분들 너무나 많은 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정치불신이 강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 이만기 : 모든 기득권은 다 내려 놓아야 된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그 다음에 진정으로 시민들의 삶속에 들어가서 시민들의 아픔이 뭔지, 고통이 뭔지, 슬픔이 뭔지를 정말 잘 알아서 해야 합니다.
첫 째, 대한민국을 정말 잘 다스리고 잘 국민들을 섬기는 그런 정치가 가장 우선이고, 두번째 지역에 내려와서 우리 지역 현안이 뭔지, 우리 지역 시민들의 아픔이 뭔지, 고통이 뭔지, 이것을 잘 살펴서 필요한게 뭔지, 무엇을 또 고쳐야만 지역이 잘 사는 도시가 될런지를 고민하는, 그것이 정치가 되어야 되고, 그렇게 해야 국민들 속에서 정말 신뢰받는 그런 정치문화가 생성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김효영 : 국회의원은 법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국회에 진출하면 어떤 법을 만들고 싶습니까?
◆ 이만기 :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법들은 그런 거 같아요. 문제가 나고 사고가 터지고 그리고 난 뒤에는 정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식으로 법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의 삶 속에서 정말 필요한 법이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보기에는 우리 국민들은 건강한 삶과 노후생활이 안정적인 것, 그 다음에 직장이 안정적일 것, 교육이 편하게 강한 도시, 또 복지가 강한 도시, 소통과 이런 삶의 질을 높이는 이런 것들의 과연 법이 뭔지를 잘 찾아내서 미리 국민들이 아시기 전에 먼저 국회의원들이 법을 만들어서 국민들과 함께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제는 우리가 100세건강을 위해서 건강히 하도록 생각을 해서 모든 법들을 일단은 건강 쪽에 좀 맞추고 그 다음에 시민들 삶에 맞추고, 복지에 맞추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 그런 법들을 잘 다듬어서 정말 우리 국민들이 편안하게 또는 안전하게 삶을 잘 영위할 수 있는 그런 법들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어떤 공약들 준비하셨습니까?
◆ 이만기 : 김해가 20년 후에는 100만 시대를 대비해야 할 정도로 급속하게 팽창되고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 휴게공간이 부족하고 또 난개발로 인해 가지고 원활하지 않는 교통 참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인구100만 시대를 대비해서 살기 좋은 그런 미래 김해를 상당히 좀 준비를 해야 되거든요?
행정체제를 좀 개편해야 된다고 봅니다. 행정구 분구를 저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분구로 인해 우리 김해 전체에 재산적 가치가 상승하고 특히 장유나 율하 중심의 서부권은 장유출장소를 활성화해서 신도시를 새롭게 형성할 수 있는 그래서 김해시가 동반가치 상승하지만 그런 부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효영 : 김해를 분구시키겠다?
◆ 이만기 : 네. 그리고 장유나 율하, 내외동은 웰빙타운을 만들고 싶습니다.
율하천, 조만강 등을 잇는 힐링 문화공간을 연결해 가지고 우리 시민들이 상시적으로 문화와 휴식을 항유할 수 있게끔 그렇게 만들고 싶고요.
우리 지역에 롯데아울렛 바로 옆에 보면은 조만강이 있는데 이 인근 지역에다가 멀티스포츠파크를 조성을 해서 다목적 실내스터디움과 국제 규모의 종합 운동장들을 건립을 해서 김해가 55만, 100만 인구에 맞게끔 명품웰빙도시로 걸어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또 하나, 아이들의 교육도 중요한데요. 김해 지역 중학생들, 특히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많이 간대요. 김해에 있는 고등학교를 안가고.
◆ 이만기 : 네. 많이 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 많은 인재들, 김해에 머무르고 김해에 고등학교를 나오고, 결국은 그 친구들이 결국 우리 김해 자산이지 않습니까? 이런 자산들이 다른 고등학교, 타 시도로 나가서 거기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결국 그쪽에 연고를 가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김해를 놓고 본다면 대청고등학교가 기숙사형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런 데를 점차적으로 늘려서 우리학생들과 아이들이 여기서 공부를 더 안전하게 또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 또 특목고라던지 또 사립고등학교. 자사고 같은 이런 고등학교가 하나 좀 필요하다고 보이고요.
예술 고등학교를 하나 좀 유치를 해서 여기서 또 다른 가야의 역사에 전통을 잇는 그런 예술고등학교를 나와서 우리의 혼을, 가야의 혼을 이룰 수 있는, 또 예술고등학교는 요즘 젊은 우리 학생들이 많은 어떤 공연이라던지, 또 연예인 되고 싶어 하는 친구들 많지 않습니까? 실용음악도 마찬가지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예술고등학교를 통해서 우리 김해 자체 내에서 그리고 외부에서 김해 올 수 있게끔 그런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김효영 : 부산김해경전철 적자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도시철도법이 개정이 되긴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만기 : 것은 민홍철 의원이 도시철도법을 개정해서 통과를 시켰는데 오히려 저희가 볼 때는 후퇴한 것이 아닌가. 재정적 지원이 사실 필요합니다. 이게 도시철도법을 개정하면서 행정적지원으로 바꼈거든요. 행정적지원을 놓고 본다면 좀 일부 후퇴한 것이 아닌가. 행정적지원은 말 그대로 행정적으로 지원하는거지 재정적 지원이 아니라는 거거든요.
20대 국회에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MRG를 실제로 부족한 비용만큼만 보존하는 SCS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지금으로 말하자면 가장 유일한 해결책이 아닌가.
재무구조를 조금 변경시켜서 현재 5% 내의 이자를 3%로 낮추고 시의 부담감을 줄이는 방법과 그 다음에 경전철을 김해시가 인수를 해서 부담분을 줄이는 방법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의 대규모 민자사업에 대한 재구조와 입법화만이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학교급식법 개정에 대해서는 이미 의견을 밝히신 바가 있죠?
◆ 이만기 : 네.
◇ 김효영 : 국회에 들어가시면 정부지원을 법제화하는데에 찬성하시겠습니까?
◆ 이만기 :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이 밥 먹는 것 가지고 어른들이 한 것에 대해서 참 미안하게 생각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 밥그릇 가지고 어른들이 장난쳐서는 안 되고 명확하게 규정한 법이 없다보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회가 명확한 법을 반드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이 정책과 상관없이 전국이 평등하게 무상급식을 시행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거죠.
저 같은 경우엔 이런 것들이 만약 우리 아이들이 밥 먹는 것이기 때문에 제 호주머니를 털어서라도 부담해서라도 우리 아이들만큼은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 더 이상 학교급식과 관련해서 분담비율과 급식대상 범위를 두고 대한민국이 더 이상은 이념의 논쟁과 지나친 정치적 이해타산의 논리에 저는 반드시 휩싸여서는 안 된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본선에서 맞붙게 되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입니다.
김경수에 비해 이만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입니까?
◆ 이만기 : 이만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인적네트워크입니다. 그리고 풍부한 사회적 경험입니다.
26년 동안 김해에서 살면서 정말 생활정치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운동선수가 끝이나면 문무를 겸해야 한다고 해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지났고 거기다가 교수로 지내면서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의 인생경험과 노하우를 통해서 우리 김해를 제대로 된 어떤 도시로 만들어 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끝으로 김해시민들에게 인사하시고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 이만기 : 저는 곧 민생이 정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대에 천하장사를 통해서 정말 많은 국민들 속에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을 통해서 정말 정치판도 그 열정을 가지고 새누리당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을 소외하고 등한시한다면 저 역시도 새누리당을 위해서 과감하게 질책을 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만큼 현장 속에서 문제를 찾고 답도 거기에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삶의 모습들을 모르고 정치를 한다는 것은 정말 저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저는 많은 김해시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그리고 새벽부터 밤까지 현장을 쫓아다니다 보니깐 내 발도 불어터진 적도 있는데요. 가는 곳마다 한숨과 절망의 소리들 정말 우리 정치에 대한 불신들 이런 게 너무 많습니다.
김해도 정치가 바뀌면 지역경제, 문화, 복지도 교육도 저는 바뀌고 우리의 삶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릴 수 있는 그런 이만기가 오직 54만 김해시민들의 뜻대로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공정한 사회 반듯한 김해만 바라보고 앞으로 달려가겠습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만기 : 네. 감사합니다.
◇ 김효영 : 네. 지금까지 김해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의 이만기 예비후보 만나봤습니다.
[경남CBS 손성경 프로듀서] sskann08@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양호 한진회장 "조종사가 힘들다고요?" 페북 논란
- [단독] 더민주 전략공천위 "정청래 등 대안없다" 비대위에 위임
- [영상] 분노한 주민들 '락스' 시위 "악마 친부-락스 계모 살인죄"
- '귀향'이 사상 최악의 반일 영화? 日언론 폄하 논란
- 티아라 효민 측 "강정호는 친한 오빠일 뿐"
- [뒤끝작렬] 朴정부 경찰수장 수난시대…자업자득인가
- [뒤끝작렬] 스러진 DJ의 장남과 공허한 '좌파 독재'
-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포기하고 경제 택해야 얘기했다"
- 가까스로 살아난 '패스트트랙'…향후 정국과 변수는?
- 폼페이오, “이란 밖 나가는 원유 없을 것"...한국 등 수입금지 예외 종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