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불화설에 김한길 "할 말 없다"

2016. 2. 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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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의당 상임 선대위원장이
출근하지 않으며, 부인 최명길 씨와 함께
지역구만 챙기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에 대한 불만 때문이란
소문이 파다한데요.

기자가 직접 찾아가서 묻자,
불화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에서
퇴근길 인사가 한창인
국민의당 김한길 선대위원장.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 씨도
동참해 '지역구 민심잡기'에 동참했습니다.

[최명길 / 탤런트]
"안녕하세요. 한번 안아야지 또"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신당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보입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2주 동안 마포 당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와의 불화설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인터뷰: 김한길 / 국민의당 선대위원장]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는 내가 할 말이 없다니까요"

하지만,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최재천 의원의 합류가 늦어지고,
교섭단체 구성 등을 놓고도
당 지도부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도 김 위원장은 선대위가 출범하면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며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김한길 / 국민의당 선대위원장]
"(안철수, 천정배 대표와) 만나서 선대위 출범 이야기 했어요.
곧 출범할 거예요"

안 대표와 동교동계의 요청으로
정동영 전 장관의 국민의당 합류가 유력해지자
공천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였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안보 좌클릭을 이유로 신당 합류를 늦추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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