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박원순 '파리 회동'.. "내년 워싱턴서 만나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시청에서 20분간 면담을 갖고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는 이날 파리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 반 총장과 박 시장이 함께 참가하면서 만들어졌다.
반 총장은 "대통령, 장관, 중앙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방침을 세워도 유엔에서 무브먼트 만들어도, 시장·도지사 등이 나서 서울같은 대도시가 참여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박 시장에게 내년 5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기후변화실천회의(Climate Action Summit)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2020년 1000억 달러를 목표로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조성되는 기후펀드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박 시장에게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반 총장은 "박 시장이 워낙 리더십을 발휘하고 계시다. 서울같은 메가시티 시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원전하나줄이기가 성공하면 거의 10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소개하며 "반 총장께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일을 주도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박 시장은 5일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 사흘째 일정을 소화하고 6일 환경보호를 위한 전세계 지방정부의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 이사회를 주재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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