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산·세종 '초접전'..서울·인천은 野 우세

2014. 5. 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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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SBS 공동조사조선일보 조사 남경필·김진표 0.5%P差 불과

경기도, 부산, 세종 등이 6ㆍ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주요 접전지로 조사됐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텃밭'이지만 전략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에선 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비해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6ㆍ4 지방선거 마지막 조사 기간인 28일까지 진행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MBCㆍSBS가 여론조사기관인 TNS, R&R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강원, 충북, 세종, 광주 등 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역단체장 여론조사 결과 경기ㆍ부산ㆍ세종 후보 간 격차는 1~2%포인트대에 불과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 오거돈 무소속 후보(39.8%)가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36.9%)를,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36.0%)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4.7%)를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세종시장 선거에선 유한식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이 41.3%로,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40.6%)와 초접전 양상이었다. 수도권에선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지지도가 48.7%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 34.9%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인천시장 선거에선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이 각각 43.9%, 35.0%였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강원도지사 선거에선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41.1%)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36.3%)를, 충북도지사 선거에선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43.2%)가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35.1%)를 각각 앞섰다.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31.4%)는 강운태 무소속 후보(36.5%)보다 뒤졌다.

이번 여론조사 대상은 서울ㆍ경기는 8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포인트), 그 외 지역은 5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4.4%포인트)였다.

아울러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33.8%)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3.3%)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부산시장은 오거돈 무소속 후보(38.0%)와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35.7%)가 접전이었다. 광주시장에선 강운태 무소속 후보 지지율이 38.7%로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28.2%보다 높았다. 이외에 서울시장에선 박원순 후보(50.8%)가 정몽준 후보(32.0%)를, 인천시장에선 송영길 후보(43.2%)가 유정복 후보(35.3%)를 각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장용승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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