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고지 점령하라" 예비역 특전사 文 지지선언

김성휘 기자 2012. 12.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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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특전사 전우모임 707명 회원 기자회견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문재인과 특전사 전우모임 707명 회원 기자회견]

"대선고지 점령하라, 점령하라, 점령하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군 생활을 함께 한 예비역 특전사 707명이 9일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 땅의 민주화와 서민들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최정예 특급전사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문재인 후보의 삶만이 이 땅의 젊은이들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707'은 특전사 가운데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최정예 대대의 명칭이기도 하다. '문재인과 특전사 전우들의 모임' 707명 회원들을 대표해 문 후보의 복무 시절 소대장이던 노창남 예비역 대령 등이 이날 회견에 나섰다.

이들은 "문 후보가 특전정신으로 굳게 무장됐다고 믿는다"며 "군 경험 없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정원장 등이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사태, 노크귀순 등에서 우왕좌왕 하는 것을 봤는데 죽을 줄 알면서 생명줄에 고리를 끼워 본 문 후보만이 나라의 위기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희가 보장하건대 대한민국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문 후보만이 저희와 함께 어둠을 뚫고 적진을 향할 의지와 능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문 후보의 안보관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문 후보의 특전사 전입 동기 일부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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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 sunn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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