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선..불공정성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팀 2012. 8. 27. 09:39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7일 대선후보 경선 파행 사태와 관련해 "좀 더 매끄럽게 경선이 추진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후보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여러 차례 검토한 결과 경선준비단에서 룰을 먼저 확정하고 후보도 기호를 추첨해서 합의한 만큼 불공정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다만 선거인단들이 투표 과정에서 일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룰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후보자 순서 로테이션 방식 등의 보완이 좋겠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보완을 거쳐 충북 경선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나머지 경선 일정도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후보들도 보완 방식에 다 참여해서 앞으로 경선이 원만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게 감동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역사저널 이어…KBS, 이번엔 라디오 진행에 ‘보수 유튜버’ 발탁
- 민주당 당선인들 ‘명심’ 독주에 견제구...추미애 탈락·우원식 선출 배경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김호중 공연 어쩌나... KBS “김호중 대체자 못찾으면 KBS 이름 사용 금지”
- “소주 한 병” 尹 발언 풍자한 ‘돌발영상’ 삭제···“권력 눈치 정도껏”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