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선..불공정성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팀 2012. 8. 27. 09:39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7일 대선후보 경선 파행 사태와 관련해 "좀 더 매끄럽게 경선이 추진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후보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여러 차례 검토한 결과 경선준비단에서 룰을 먼저 확정하고 후보도 기호를 추첨해서 합의한 만큼 불공정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다만 선거인단들이 투표 과정에서 일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룰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후보자 순서 로테이션 방식 등의 보완이 좋겠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보완을 거쳐 충북 경선부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나머지 경선 일정도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후보들도 보완 방식에 다 참여해서 앞으로 경선이 원만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게 감동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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