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현장관리사무소 건립 승인..2013년 착공

홍창진 2011. 10.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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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도가 독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추진해온 독도현장관리사무소(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승인을 받았다.

경북도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3차례 부결된 독도현장관리사무소 건립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심의가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09년 6월부터 지금까지 이 사업 심의가 부결됐지만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들을 상대로 현장관리사무소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업규모를 축소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오는 2014년 말까지 독도 동도(東島)에 들어설 현장관리사무소는 당초 4층에서 3층으로 층수를 줄였고 면적도 900여㎡에서 480㎡로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또 건물 위치도 동도의 몽돌해안 안쪽에서 선착장 쪽으로 옮겨졌다.

도는 문화재위 승인을 받음에 따라 연내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오는 2013년 착공할 예정이다.

독도현장관리사무소는 입도객들이 태풍이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독도에 접근하도록 동도 선착장 부근에 총사업비 100억을 들여 3층 필로티 구조로 건립된다.

관리사무소가 지어지면 천연보호구역 훼손을 막고 탐방객 안전관리와 연구조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현장관리사무소는 독도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독도 영유권을 공고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문화재위원회 결정을 반겼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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