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바다' 속으로..'G★ 2009' 26일 개막

입력 2009. 11. 17. 06:31 수정 2009. 11. 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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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게임전문 198개 업체, 부산 벡스코 운집(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글로벌 게임 축제인 '지스타(G★) 2009 국제게임전시회'가 '아름다운 게임의 바다, 부산'(Beautiful Game Ocean, in Busan)을 주제로 2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지스타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29일까지 나흘간 열릴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0개국에서 198개 업체(국내 102개, 해외 96개)가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참가 업체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국내 대형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와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 엠게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YD온라인, CJ인터넷 등이 축제를 함께한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신작이 앞다퉈 공개될 예정인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최고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하며, 엠게임은 아르고를 선보인다.

NHN은 테라와 킹덤언더파이어2 등을 공개하며,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스틸독 등 기대작을 내놓는다. 넥슨도 드래곤네스트, 에버프래닛, 메이플스토리 4번째 업데이트를 시연할 계획이다.

본 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009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CON 2009)가 26, 27일 개최된다.

B2B 관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게임업체를 연결하는 수출 상담회가, B2C 채용박람회관에서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각각 열린다.

수출 상담회의 경우 외국바이어 참가 수가 전년에 비해 50% 증가해 1대1 매칭 수출 상담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시는 "게임산업은 영상산업과의 융합으로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분야"라며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게임산업의 마켓플레이스로서의 도시위상을 높이고, 지역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6일 오전 11시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게임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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