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정차역 잠정 결정

2008. 7.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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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논현역 구간 52→30분, 22분 단축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내년 5월 개통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1단계 구간(김포공항~여의도~논현역)에 도입되는 '급행열차'의 정차역이 노량진, 여의도 역 등 9곳으로 잠정 결정됐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논현역 구간의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김포공항, 가양, 염창, 당산, 여의도, 노량진, 동작, 고속터미널, 신논현역 등 9곳을 지정하고, 올해 말 시운전을 거친 뒤 최종확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반열차의 경우 25개 정거장에서 모두 정차해 52분이 걸리지만, 급행열차를 타면 신논현역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2001년 12월부터 3조4천768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에는 김포공항에서 여의도를 거쳐 신논현역에 이르는 25.5㎞ 거리에 모두 25개의 정거장이 설치되지만 빠른 운행을 위해 일부 역을 통과하는 '급행열차'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시는 5천619억원이 투입될 9호선의 2단계(논현동~코엑스~잠실운동장 4.5㎞ 구간) 건설 공사를 내년 시작해 2013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시는 2단계 구간에서도 급행열차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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