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공연 유람선' 뜬다

2008. 3. 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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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오는 10월부터 한강에 공연유람선이 도입돼 한강을 구경하며 공연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C&한강랜드가 제출한 한강 공연유람선 디자인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설계 및 건조작업을 거쳐 10월 말부터 한강에서 공연 유람선이 운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유람선은 길이 80m, 선폭 14m 크기에 400석 내외의 다목적 공연장과 레스토랑이 설치된 3층 구조로 만들어진다. 항해속력은 최대 13노트(시속 24㎞)다.

특히 유람선의 지붕을 없애고 테라스를 확보해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면서 탁 트인 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연유람선에서는 콘서트, 퍼포먼스와 국악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올려진다.

본부 관계자는 "공연유람선이 한강의 절경과 함께 공연,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강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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