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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공무원 강제퇴직 없을 것"

연합뉴스 | 입력 2008.01.17 10:02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17일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 "공무원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퇴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현직 공무원의 신분을 철저히 보장한다"고 밝혔다.

정부조직개편을 주도한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공무원 수는 올해 안에 7천명 가까이 줄어들어야 하고, 우정사업본부의 공사화까지 진행되면 임기 내에 4만명 가까운 공무원이 줄어들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농촌진흥청 처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변경돼 민간인 신분이 되는 부처에 대해 "본인이 민간으로 넘어가지 않고 정부에 남아있길 원하면 남아있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민간으로 넘어가는 쪽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공무원 신규채용에 대해 "신규로 공직에 진입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채용시험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진행이 돼도 무방하다"며 "그래야만 젊은 분들이 수혈되고, 청년실업 같은 문제도 해소하고 사회정의에도 부합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직개편안 준비과정과 관련, "일부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해관계자라든지, 각 부처 소속 공무원들로부터 상당한 로비 등이 있었다"며 "읍소형이라든지, 압력형이라든지 등등에 여러가지 공격적인 직원들이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외교통상부로의 통일부 통합결정에 대해 "외교통일부에 통일을 담당하는 부서가 차관이 될지, 본부장이 될지 결정이 있을 것"이라며 "아니면 이번에 신설된 특임장관이 대통령의 명을 받아 그런(통일관련) 임무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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