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강동역·굽은다리역'..역명 바뀐다

유재희 입력 2014. 11. 4. 10:01 수정 2014. 11. 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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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역명 개정 추진..주민의견조사 시행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 강동구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굽은다리역의 역명 개정을 추진한다.

강동구는 관내를 운행하고 있는 지하철 역명은 대부분 경유 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강동역과 굽은다리역은 불합리한 명칭으로 이용 시민에게 혼란과 불편을 주고 있어, 주민 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명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강동구는 우선 역명을 개정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구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구민의견조사는 구청 홈페이지 설문과 동 주민센터를 통한 설문으로 진행된다. 역명 개정 구민의견조사는 △역명 개정 찬반 여부 △개정 시 변경을 원하는 역명과 그 사유 △기타 강동구 내 지하철 역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으로 이뤄진다.

이후 강동구 지명위원회의 자문, 지하철 운영기관의 의견조회 과정을 거쳐 서울시 교통정책과 검토와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개정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역명 개정으로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인지도가 높아져 지역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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