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정부예산 4조9천원 확보

2014. 9.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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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송정-목포·주요 연도교 건설 예산 반영 남해안철도·광주-완도고속도로 사업은 미반영

호남고속철 송정-목포·주요 연도교 건설 예산 반영

남해안철도·광주-완도고속도로 사업은 미반영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015년 정부 예산 4조9천억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정부가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지역 예산을 파악한 결과, 전년도보다 1천962억원(4.2%) 증가한 4조9천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은 ▲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건설 600억원 ▲ 진도 군내-서망 도로개설 공사 10억원 ▲ 신안 하의-신의 연도교 건설 150억원 ▲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104억원 ▲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44억원 ▲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건설 908억원 ▲ 벌교-주암 국도4차로 확장 120억원 ▲해조류 종합 가공단지 조성 10억원 ▲ 고부가 식품소재 가공지원센터 건립 45억원 등이다.

또한 ▲ 2015년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18억원 ▲ 2016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 17억원 ▲ 영광-해제 영광대교 건설 197억원 ▲ 압해-암태 새천년대교 건설 547억원 등도 반영됐다.

그러나 전남도가 요구한 보성-임성 남해안철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도의 한 관계자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정-목포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600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것은 지역균형발전를 도모하고 수도권에서 서남해안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고 그동안 국비확보가 어려웠던 하의-신의 연도교 사업비 150억원이 반영돼 애초 계획보다 1년 빠른 2016년 완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994년부터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왔던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 사업비도 확보됨에 따라 여수와 순천 등 동부권 식수 공급 중단과 여수국가산단 가동 중단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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