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ICT 전공생 졸업시험 대신 'TOPCIT' 본다

2014. 6. 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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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8일 부산대학교와 이 학교 정보통신기술(ICT) 전공학과의 교육과정 개선과 졸업인증제도에 '탑싯'(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을 활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OPCIT은 ICT 분야 종사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시험으로, 객관식, 서술형, 수행형, 통합형 등 총 65문항(1천점 만점)이 출제된다.

양해각서에서 NIPA는 부산대의 TOPCIT 시스템 고도화와 활용을 지원하고, 부산대는 전공학과의 교육과정 개선과 졸업자격 인정 등에 TOPCIT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공학생들의 ICT 실무역량 개발에 TOPCIT을 활용하는 대학은 부산대를 포함해 강릉원주대·경북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20여개로 늘어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NIPA는 공군, 네오위즈게임즈, 더존IT그룹, 동부CNI 등 23개 ICT 기업 및 기관과도 TOPCIT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다.

박수용 NIPA 원장은 "지방 인재들이 TOPCIT을 통해 객관적으로 역량을 평가받게 되면 학벌과 지역에 상관없이 개인의 실력에 따라 평등한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TOPCIT이 융합형 ICT 인재 육성과 ICT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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