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노인 급식비 공무원 간식비보다 적어"
진선기 광주시의원 "노인급식비 끼니당 2천300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진선기 광주시의원은 10일 "광주지역 저소득 노인의 급식비가 공무원의 간식비보다 적은 실정"이라며 "노인 급식단가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날 광주시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광주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과 거동불편노인 식사 배달사업과 관련해 노인들의 끼니당 급식비를 2천300원으로 책정했다"며 "공무원 끼니당 급량비 7천 원, 간식비 3천 원, 아동 무료급식비 3천500원보다 적은 노인 급식단가를 대폭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서울시는 경로식당 급식단가를 끼니당 2천800원으로 책정하고 있다"며 "영양상태가 부실한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공급하는 급식이니만큼 영양대책까지 고려한 정확한 단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3만 8천694명의 저소득 노인 중 10%도 채 안 되는 3천820명이 급식 혜택을 보고 있다"며 "광주시는 급식 수혜대상 확대와 함께 동절기 배달급식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 이집트 헌법 갈등으로 11일 유혈사태 재발 우려
☞ <박스오피스> '26년' 2주째 1위..200만 눈앞
☞ <'차베스의 후계자'는 최측근 마두로 부통령>
☞ 팔카오 '5골'…프리메라리가 득점 경쟁 '가열'
☞ 대선D-9 朴-文 오차범위 승부..굳히기ㆍ뒤집기 총력전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귀하신 몸' 판다, 中 청두시 문화관광국 명예국장 됐다 | 연합뉴스
- 하이브서 '제2의 피프티' 노렸나…'민희진의 난' 내막은 | 연합뉴스
- 아동·청소년 120명 유인해 성착취물 만든 교사 징역 13년 확정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영상] 라파 지상전 벼르는 이스라엘…하마스, 왼손 절단 인질공개 맞불 | 연합뉴스
- '노동자 월평균 근무일' 22일→20일…대법 21년만에 기준변경 | 연합뉴스
- 아파트 11층서 화분 던져 차량 7대 파손한 50대…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강남역 칼부림 예고 후 '죄송' 손팻말 들고 반성한 30대 남성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