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지방(충주시 공무원 39%..)

입력 2012. 11. 26. 17:34 수정 2012. 11. 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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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공무원 39%만 "수돗물 그냥 마신다"

`막연한 불신' 61.4%…일반 주민들보다 높아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공무원들조차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충북 충주시가 불신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2~16일 소속 공무원 295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고 답한 공무원은 39%에 불과했다.

정수기 및 생수를 이용하는 직원은 56.6%를 차지했다.

수돗물을 음용수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막연한 불신'을 꼽은 응답자가 61.4%에 달했다.

시가 지난해 10월 시민 80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고 응답한 시민은 32.4%, 정수기 및 생수를 이용하는 시민은 61.7%로 나타났다.

시민의 52.5%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역시 막연한 불안감을 꼽았다.

비율로 보면 공무원들의 `수돗물 불신' 비율(61.4%)이 일반 시민보다 더 높았다.

시는 수돗물에 대한 이런 시민의 불안감을 없애고 신뢰를 쌓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우선 아파트 단지나 일반주택 등 상수도 보급 지역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장·단점과 안전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수돗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도 1년에 4차례 하기로 했다.

수돗물 평가위원회 산하에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구성, 수돗물을 수시로 관찰하도록 한 뒤 수돗물 홍보 도우미로 나서게 할 계획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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