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처럼.." 70년 만에 발견된 전투기

안지은 입력 2012. 5. 21. 00:07 수정 2012. 5. 2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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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했던 전투기가 이집트에서 발견되었다고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이 전했다.

이집트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전투기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이 사용하던 RAF P-40 키티호크 전투기. 추락할 때 생긴 파손 이외에는 조종실 등 기체 대부분이 당시 모습 그대로 멀쩡한 상태였다. 전투기 조종사는 당시 공군 상사였던 데니스 코핑으로 고장난 전투기를 수리하기 위해 다른 기지로 이동하던 중 방향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락한 전투기에서 살아남은 조종사가 마을을 찾아 헤매던 중 낙하산으로 임시 대피소를 만들었던 흔적도 인근에서 발견됐다.

키티호크 전투기는 폴란드 석유 회사의 직원이 인근 마을로부터 약 321㎞ 떨어진 서쪽 사막을 탐험하던 중 우연히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사막의 모래에 덮이지 않고 타임캡슐처럼 70년 동안이나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이 놀랍다. 마치 비행기 유령 같다"고 말했다. 당국은 "조종사는 마을을 찾지 못하고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반경 32㎞이내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지은 리포터 [출처=텔레그라프/BNPS]

안지은 기자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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