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김문순대 음식점 폭소 '관등성명 안 대면 순대 안줄 기세'
'나 김문순대'라는 음식점이 네티즌들 폭소를 자아냈다.
3월 17일 축구평론가인 서형욱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순대집이 진짜 있다니. 꼭두새벽에 빵 터졌다"는 트윗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서형욱 위원이 공개한 사진은 한 음식점 간판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음식점 간판은 '나 김문순대'라고 적혀 있어 큰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왼쪽 건물 위쪽에 걸린 간판에는 '진짜 순대'라고 돼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있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 119 사건을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김문수 지사는 119에 전화를 해 소방대원에게 "나 김문순데"라고 수차례 얘기했지만 소방대원이 장난전화로만 생각해 결국 전화를 끊자 공개적으로 이를 질타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긴급한 상황을 처리하는 119에 바로 용건을 말하지 않은 김문수 지사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일자 김문수 지사는 이후 1월 12일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출연, "국민과 소방관 분들에게 큰 부담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전화하게 될 경우) 서로 오해없도록 용건을 빨리 말하는게 좋겠다"며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 김문순대' 음식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등성명 대는건 필수겠군요, 안대면 순대 안줄 기세", "음식점 이름에 정말 빵 터짐", "만일 음식점 사장님 이름이 김문 이라면 정말 대반전", "김문수 패러디의 끝이다" 등 폭소를 터뜨렸다. (사진='나 김문순대' 간판(위, 서형욱 트위터)과 김문수 도지사 패러디(아래,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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