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 윤활기유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박동해 기자 입력 2018. 5. 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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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2시4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의 윤활기유 내부 컴프레서 배관(압축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에쓰오일 측은 화재 직후 피해 수습과 원인 조사를 위해 생산 공정을 전면 중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단 하루 동안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조사와 시설 복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언제까지 공정이 중단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신속한 복구와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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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추산 3350만원피해..공정 전면 중단
© News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1일 오전 2시4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의 윤활기유 내부 컴프레서 배관(압축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주변에 작업 중이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추산으론 약 33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에쓰오일 측은 화재 직후 피해 수습과 원인 조사를 위해 생산 공정을 전면 중단했다.

회사는 경찰과 소방당국 등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압축 배관에 생긴 균열로 공정과정에서 수소가 포함된 화학물질이 새어 나오면서 마찰 또는 스파크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단 하루 동안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조사와 시설 복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언제까지 공정이 중단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신속한 복구와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불이 난 윤활기유 공장은 윤활유를 만드는 원료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하루 생산량은 1만3700배럴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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