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적 경쟁력 세계 30위..남녀 임금격차 '최하위권'

정이나 기자 2018. 1. 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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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적자원경쟁력이 전 세계 119개국 가운데 3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와 글로벌 인력자원 전문업체 아데코가 23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에서 발표한 2018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한국은 55.57점으로 119개국 가운데 30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노사간 협력은 23.04점으로 119개국 가운데 116위를 기록했고 여성의 리더십 기회도 최하위권인 117점(2.8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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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아드·아데코, 인적자원경쟁력지수 발표
여성리더십 부문도 최하위권
(출처=인시아드) © 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한국의 인적자원경쟁력이 전 세계 119개국 가운데 3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와 글로벌 인력자원 전문업체 아데코가 23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에서 발표한 2018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한국은 55.57점으로 119개국 가운데 3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GTCI는 인재를 유치, 성장, 보유하는 각 국가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수다.

GTCI가 가장 높게 기록된 나라는 스위스며 싱가포르, 미국, 노르웨이,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20위, 4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노사간 협력은 23.04점으로 119개국 가운데 116위를 기록했고 여성의 리더십 기회도 최하위권인 117점(2.87점)을 기록했다. 남녀간 임금격차 또한 96위로 하위권이었다.

일본의 경우 여성의 리더십 기회와 남녀간 임금격차는 각각 99위, 83위로 한국보다는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일본의 노사간 협력은 전체 119개국 중 7위였다.

전체 43위를 기록한 중국은 ICT 인프라에서 68위를 기록했지만 노사협력은 43위, 남녀간 임금격차는 48위로 한국을 앞섰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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