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농해수위·윤리위원장 선임 추진..정보위원장 교체도

박응진 기자,김정률 기자,이형진 기자 2017. 9. 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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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윤리위원장에 새로운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몫인 농해수위원장에 4선의 설훈 의원, 윤리위원장에 3선의 유승희 의원을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농해수위원장은 김영춘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됐고, 윤리위원장은 김현미 의원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되면서 자리가 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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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설훈·유승희·강석호 선임 검토중
국회 본회의장. 2017.9.1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김정률 기자,이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윤리위원장에 새로운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몫인 농해수위원장에 4선의 설훈 의원, 윤리위원장에 3선의 유승희 의원을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농해수위원장은 김영춘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됐고, 윤리위원장은 김현미 의원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되면서 자리가 비게 됐다.

자유한국당은 정보위원장 자리에 새로운 위원장을 임명하면서도 바른정당과 논의가 연계돼있는 정무위원회·국방위원회는 현 위원장을 그대로 둘 예정이다.

정보위원장은 현 위원장인 이철우 한국당 의원에서 같은 당인 강석호 의원으로 교체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와 관련 "옛날에 이야기가 된 것"이라며 "여야 간에 합의가 28일까지 되면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또 당초 위원장 교체를 합의했지만 바른정당과의 분당 사태로 인해 약속을 지키기 어려운 정무위와 국방위는 현 위원장의 임기를 법적 임기인 2년까지 보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 법제사법위원회 역시 현 권성동 위원장이 그대로 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동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한국당에서 자체적으로 위원장 교체가 가능한 곳은 정보위"라며 "바른정당이나 위원회 내부 합의가 어려운 곳은 두고 정보위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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