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철원 호우주의보..내일까지 120mm 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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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화천과 철원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88.8㎜, 춘천 남이섬 71.5㎜, 화천 사내 66㎜, 향로봉·화천·홍천 팔봉 47㎜, 춘천 43.5㎜, 양구 해안 39㎜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21일)까지 영서 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영동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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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화천과 철원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88.8㎜, 춘천 남이섬 71.5㎜, 화천 사내 66㎜, 향로봉·화천·홍천 팔봉 47㎜, 춘천 43.5㎜, 양구 해안 39㎜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21일)까지 영서 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가 30∼80㎜로, 많은 곳은 120㎜가 넘겠다.
영동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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