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22개부처 첫 업무보고.."10분 보고에 40분 토론"

박순표 입력 2017. 8. 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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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대북정책과 증세·부동산 정책에다가 살충제 달걀 파동, 문재인 케어 등에 대한 후속 대책이 단순한 보고 형식이 아닌 토론 형식으로 다뤄집니다.

박순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첫 업무보고는 22개 부처를 9개 그룹으로 묶어서 22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집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외교부와 통일부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해법과 남북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보고할 전망입니다.

25일은 경제 정책이 다뤄지는 날입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증세와 소득주도 성장, 재벌개혁 등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28일에는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법무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비 태세와 방산비리 근절, 검찰개혁 방안 등을 보고합니다.

29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22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FTA 후속 협상이나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8·2 부동산 대책 진행 상황을 보고할 것으로 보여 업무보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입니다.

30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살충제 달걀' 사태와 관련한 후속 대책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 '문재인 케어'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역대 정부와 달리 핵심 정책 2가지만 10분 정도 보고한 뒤 같은 그룹으로 묶인 유관 부처가 40분 동안 쟁점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부처의 칸막이를 낮추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취지인데, 핵심 정책에 대해서는 장관들 간의 불꽃 튀는 난상토론도 예상됩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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