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하이닉스 공사현장 식당서 가스 누출..13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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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SK하이닉스 신축 공사현장 식당에서 조리원 등 1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충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께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신축 공사현장 식당에서 조리원 등 1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등을 호소했다.
경찰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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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의 SK하이닉스 신축 공사현장 식당에서 조리원 등 1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충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께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신축 공사현장 식당에서 조리원 등 1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등을 호소했다.
이들 중 의식이 혼미한 2명을 포함해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고압산소 치료를 위해 강원도 원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7명도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근로자를 위한 보양음식을 만들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모두 작동했는데 순간 일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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