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시아 지역통합, 초국가 범죄에 노출"

2014. 10. 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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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은 31일 아시아 지역 내 통합으로 초국가적 범죄가 증가해 안보에 부정적 영향이 생길 수 있다며 각국에 적절한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태국 방콕에서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 아시아개발은행(ADB) 및 각국 정부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UNODC는 내년 출범하는 아세안 공동체로 아시아 국가 사법기관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러미 더글러스 UNODC 동남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장은 "동남아에서만 초국가적 조직범죄집단들은 연간 100조원에 달하는 불법수익을 벌어들인다"며 "국경관리와 사법 정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이들의 세력이 계속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효과적인 공공안보를 통한 아시아 지역통합 지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아시아 지역의 통합에 맞춰 국가적, 지역적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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