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에 떨어진 승객 구조한 용감한 대학생
2013. 6. 7. 23:39
20대 대학생이 선로에 떨어진 승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밤 10시 55분 경부선 평택역 승강장에서 만취한 승객 36살 곽 모 씨가 발을 헛디뎌 승강장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열차가 경적을 울리며 곽 씨에게 다가오는 상황이었지만 이를 본 대학생 24살 정영운 씨가 선로로 뛰어 들어 곽 씨와 함께 선로 옆 안전 통로로 몸을 숨겼습니다.
정 씨는 당시 두려움보다는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정 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전동열차 3년 무료 이용권을 전달했습니다.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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