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향해, 안철수 "아베 총리냐" 돌직구
[헤럴드경제=홍석희ㆍ정태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아베 총리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문 후보자의 입장에 동의치 않는다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안 공동대표는 12일 오전 소집된 새정치연합 긴급의원총회에서 "위안부 배상 필요없단 이야기는 아베 총리가 하는 말 아니냐"며 "4.3폭동은 4.3특별법에서 확인된 역사를 부인하고 제주 도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떻게 세월호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이런 후보자를 내세워야 한단 말이냐"며 "여당조차 걱정하는 인사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 가장 필요한 소통 인사가 균열과 불통의 불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 후보자는 책임총리로 수행할 능력도 없고 역사의식과 통합 등에서 이미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박 대통령은 문 후보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 인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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