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공감] 사제지간 로맨스하면 생각나는 드라마들

신상민 기자 2016. 7. 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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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닥터스’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배우 김래원과 박신혜가 만든 사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사제 로맨스 하면 생각나는 드라마를 꼽아봤다.

◆ 원조 사제로맨스 ‘로망스’,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2002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로망스’는 일본 TBS 드라마 ‘마녀의 조건’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당시 상상도 못했던 이야기인 학생과 선생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인해 모든 관심이 축구로 쏠려 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30%가 넘는 시청률을 얻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교사와 고교생 제자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비현실적이라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극 중 김하늘은 김재원의 마음을 단념시키기 위해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각종 패러디를 낳을 만큼 이슈가 되기도 했다.

◆ 순수한 사랑 ‘건빵선생과 별사탕’, 아직 내 본색을 모르시네

2005년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은 문제아를 맡게 된 선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일본 드라마 ‘고쿠센’과 비슷한 설정이기도 하다. 극 중 공효진이 선생으로 공유가 학생으로 출연했다. 드라마는 서로를 감싸 안은 순수한 사랑의 사제지간을 보여줬다. 사제지간으로 인해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드라마였다.

◆ 꽁냥꽁냥 사랑 ‘닥터스’, 결혼했니 애인있어 됐다 그럼

유혜정(박신혜)은 부모로 인해 비뚤질 때로 비뚤어진 인물이다. 하지만 홍지홍(김래원)을 만나면서 바른 길을 걷게 됐다. 더구나 지홍 역시 선생임에도 불구하고 혜정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결국 진서우(이성경)로 인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됐다. 다시 의사 대 의사로 만나게 된 지홍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제자 혜정에게 “결혼했니 애인있어 됐다 그럼”이라고 반겼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선생과 제자 사이를 넘어 남녀 사이로 로맨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 ‘러브홀릭’, 강타의 로맨스 연기

2005년 드라마 ‘러브홀릭’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중독된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면증을 앓고 있는 이율주와 살아갈 이유 없는 문제아 서강욱(강타)이 운명처럼 만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강욱이 우발적 사고로 교도소에 들어간 뒤 자신이 사랑했던 선생 옆에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타의 로맨스 연기가 당시 주목을 받은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KBS,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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