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여섯명이 함께 하는 것이 축제고 카니발"(종합)

하나영 기자 2016. 2.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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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가 여섯명이 함께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B.A.P의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B.A.P는 월드투어에 임하게 되는 각오 및 새 앨범 'CARNIVAL'을 발매한 소감들을 전했다.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라는 슬로건으로 월드투어에 나서는 B.A.P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뉴질랜드 등 총 5개 대륙 약 15개국, 30회에 이르는 대장정이 펼쳐진다.

대현은 "아무래도 2년만의 공연이다 보니, 전세계 팬들이 많이 기다려주셨다. B.A.P가 확실히 돌아왔음을 알려주고 싶다. 멋있고, 강렬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2년 전에 성대가 찢어지는 한이 있어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여섯명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서도 잘하는 구나라는 말을 듣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힘찬 역시 "월드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어서 영광이다. B.A.P의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달라"며 "이번에는 머리카락이 뽑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B.A.P는 이번 콘서트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의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다섯번째 미니앨범 'CARNIVAL'은 B.A.P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들로 가득 채워진 앨범, '축제'라는 타이틀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다.

"'CARNIVAL'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공쓴 앨범"이라며 방용국은 "기존의 B.A.P 음악을 들었던 분들은 새롭게 느낄 것 같다. 이런 것도 잘 어울리는 구나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Feel So Good'은 펑키한 리듬기타로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흥겨운 퍼커션, 드럼 위의 현란한 랩핑, 재미있는 추임세로 귀를 사로잡는다. 이와 관련 B.A.P는 "기존의 센 음악과 달리,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듣는 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는 생각으로 작업한 곡"이라고 설명을 전했다.

안무에는 젤로와 종업이 참여했다. 종업은 "노래가 새로운 스타일이지만, 새로운 스타일로 보여든리는 것에 있어서 저희 색깔을 입히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대박사건'과 비슷한 느낌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영재는 "들을 때 좋은 곡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퍼포먼스에서 필소굿은 안무를 좀 더 잘 보여줬다. 'Feel So Good'에는 강한 소스들이 많이 있어서 '대박사건'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안무에 많이 녹였다"라고 밝혔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또 새롭게 월드투어를 준비하게 되면서 갖게 된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현은 "저희 여섯명이 연습실에 발을 들이고 느꼈던 감정이 새로웠다. 여섯명이 뭉쳐서 항상 같이 연습하는 연습실에서, 처음 인사를 다시 했는데 그 때 여섯명이 좀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항상 하던 인사였는데 오랜만이어서 알게 모르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많이 받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방용국은 "항상 여섯명이 같이 있는 걸 너무 좋아하고, 뭉쳐있는 걸 좋아하고 그런다"라며 "저희 'CARNIVAL'의 앨범 비하인드를 말씀 드리면, 여섯명이 여행을 갔었는데 밤하늘도 같이 보고 얘기도 많이 하고 그런 시간을 가졌다. 거창한게 축제가 아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좋은 시간을 갖는 것도 축제고 카니발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으로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섯명이 있을 때 기분이 좋으니까 'Feel So Good'이라는 노래도 나온 것 같다. 함께 하는 것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좋은 음악이 나온다. 항상 여섯명이 함께 하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멤버들에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B,A.P는 "다음주에 'Feel So Good'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후 월드투어가 시작되는데, 오래 기다리게 할 것 같아 미안한다. 그래도 저희가 계속 할 거니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해외에서도 팬과 소통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중간중간 노력하겠다"며 팬사랑도 잊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B.A.P는 오는 22일(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이후에는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라는 슬로건으로 미국,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뉴질랜드 등 총 5개 대륙 약 15개국, 30회에 이르는 월드투어 대장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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