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3]새누리당, 무거운 침묵.., 원유철, "우려가 현실로"
[헤럴드경제=김상수ㆍ김지헌ㆍ이은지ㆍ김성우 기자]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가 어렵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새누리당 당사엔 무거운 침묵이 이어졌다. 145석도 어렵다는 새누리당 자체분석 결과에 이어 실제 출구조사에서도 과반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오면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환호가 터졌다. 출구조사로 엇갈린 각 당의 현장 풍경이다.
새누리당은 13일 출구조사 발표 전부터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오후 6시께 투표가 종료된 후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현장에 모인 후보 및 당원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거운 침묵이 계속 이어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사에 나오지 않은 상태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발표 이후 방송 인터뷰에서 “사실 과반의석 확보를 목표로 국민에게 호소했는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출구조사이니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인터뷰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임했다.
현장에는 김학용, 김성태 후보 등 총선 후보가 속속 모였지만, 이들 모두 무거운 침묵으로 일관했다.
더민주는 환호가 터졌다. 출구조사에서 최대 128석까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자 더민주는 환호를 질렀다. 다수 경합지역에서 더민주 우세로 나오자 연이어 박수가 나왔다. 정장선 더민주 선거대책본부장은 “목표치보다 많이 나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 참석한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에 밝은 표정으로 당직자 등과 말을 나눴다. 김 대표는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물을 마시면서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
국민의당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최저 31석, 최대 43석까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모인 안철수 공동대표, 또 비례대표 후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결과를 지켜봤다. 안 대표는 신중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안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수도권에서 경합지역이 여러 곳이었고 예측할 수 없어 수도권 중심으로 지원을 다녔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고 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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