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사전투표율] 첫날 오전 9시 현재 0.66%..27만8천여명 투표
(과천=뉴스1) 양새롬 기자 = 국회의원 총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8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0.66%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현재 전국 4210만398명 유권자 중 27만870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 0.72% 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1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가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데다 아직 이른 시간인만큼 투표율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1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1.00%, 경북 0.89%, 강원 0.87% 등이다.
서울(0.57%), 인천(0.58%), 경기(0.57%)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선거인 295만2961명 중 1만5626명이 투표한 부산(0.53%)이다.
또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옹진군으로 2.23%를 기록중이며, 가장 낮은 곳은 부장 기장군과 대구 서구로 0.4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이날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첩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편의를 위하여 인천공항을 비롯해 서울역과 용산역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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