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나이 들면 얼굴도 커진다? '작은 얼굴' 만드는법

이효용 2015. 11. 10. 09: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 멘트>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런데 이런 노화 현상으로 인해 얼굴 크기까지 커진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나이 들면서 알게 모르게 조금씩 커지는 얼굴 보다 작고 탄력있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언제부터인가 작고 갸름한 일명 V라인 얼굴이 미인의 대명사가 됐죠.

그런데 이런 바람과는 달리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점점 커진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이윤옥(경기도 의정부시) : “나이를 먹고 주름이 생기니까 얼굴이 늘어나서 얼굴이 커졌지, 넓죽해졌어요.”

<인터뷰> 신명희(서울시 구로구) : “눈이 처져서 작아 보이고, 볼도 처져서 얼굴이 커 보여요.”

피부는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인터뷰> 방숙현(피부과 전문의) :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의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분해됩니다. 밀착되어 있던 피부조직이 느슨해져서 옆으로 벌어지고, 아래로 처지는 등 얼굴이 커집니다.”

또 음식물 섭취로 저작근육이 발달하고요.

한 쪽으로 턱을 괴고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얼굴을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얼굴의 탄력이 크게 떨어지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커져 고민이라는 주부를 만났습니다.

<녹취> “이게 제 20대 모습이거든요.”

예전에 비해 턱 근육이 많이 발달했는데요.

<인터뷰> 방숙현(피부과 전문의) : "얼굴 근육은 표정을 짓는 방법 외에는 스스로 운동할 수 없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꾸준한 피부 운동을 해야 얼굴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탄력을 주는 얼굴 운동,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터뷰> 윤석화(페이셜 필라테스 강사) : “얼굴 전체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 스트레칭 동작입니다.”

얼굴에 힘을 뺀 상태에서 입 안에 공기를 넣어 풍선처럼 부풀려 주는 운동인데요.

양쪽 볼에 번갈아 공기를 넣어 볼 근육을 자극해줍니다.

<녹취> “이번에는 ‘야’, ‘옹’으로 운동해 볼게요.”

그 다음 운동은 입 모양을 ‘야’, ‘옹’의 순서로 움직이는데요.

‘야’를 할 때는 입 근육을 최대한 열고 ‘옹’하면서 근육을 조이는 것을 4~5회 반복합니다.

<인터뷰> 윤석화(페이셜 필라테스 강사) : "집에 있는 스타킹과 탁구공으로 할 수 있는 간편한 얼굴 근육 운동을 알려드릴게요."

얼굴 전체 라인을 잡아줄 수 있는 운동인데요.

턱에 스타킹을 대고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스타킹을 위쪽으로 당겨줍니다.

이번엔 피부 속 근육까지 자극하는 운동인데요.

이마는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고 관자놀이에서 뺨까지는 S자를 그리고 광대 라인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작은 V자를 만드는데요.

또, 턱의 중앙에서 위쪽으로 크게 V자를 그려줍니다.

부위별로 3번씩 4세트 정도 하는 게 적당합니다.

얼굴이 작아지는 운동을 직접 배워보니 어떤 가요?

<인터뷰> 이부용(서울시 영등포구) : "이렇게 간단한 운동이라면 꾸준히 해서 작은 얼굴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얼굴, 탱탱하게 잡아주는 간단한 운동으로 작고 예쁜 얼굴 만들어 보세요.

이효용기자 (utilit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