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액세서리 트렌드..패셔니스타들의 '잇 아이템'은?

스타일M 유소영 기자 2015. 11. 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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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백·프린지 가방부터 스웨이드·에나멜 슈즈까지..핫한 귀걸이·목걸이 연출법 한눈에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미니백·프린지 가방부터 스웨이드·에나멜 슈즈까지…핫한 귀걸이·목걸이 연출법 한눈에]

완연한 가을을 지나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F/W 시즌을 스타일리시하게 나고 싶다면 액세서리 트렌드 숙지는 필수.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주를 이루는 가을·겨울 의류에 핫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이 어떤 아이템으로 세련된 매력을 뽐냈는지 알아봤다.

◇새로운 가방 고민?…미니백, 프린지에 주목하라

/사진=머니투데이 DB

올 가을, 겨울에는 가볍게 들 수 있는 미니백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미니백은 큰 가방에 비해 시선이 한 쪽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스타일링에 가벼운 위트를 더하는 아이템. 특히 이번 시즌 미니백에서는 손잡이 디테일이 돋보인다.

이때 가방은 의상의 컬러나 다른 아이템과의 무드를 맞춰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크로스백 형태로 활용하기 보다는 토트백처럼 손으로 직접 들어 연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잡이가 가방 전면에 부착된 클러치백도 핫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올해 복고풍 보헤미안 스타일링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프린지(fringe. 술 장식) 디자인이 가미된 가방들도 자주 눈에 띄었다. 의상을 심플하게 연출할 땐 프린지 가방으로 좀더 화려한 느낌을 더해 보자.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스웨이드, 가죽 등의 소재에 버건디, 블랙 등 시크한 컬러의 가방을 선택하면 더욱 멋스럽다.

◇에나멜·스웨이드 소재가 대세…트렌디한 슈즈는?

/사진=머니투데이 DB

추운 계절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가죽 워커, 부츠 외에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이 주목받고 있다. 스웨이드란 동물 새끼의 가죽 뒷면을 가공한 것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특히 겨울철 지나치게 묵직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다.

또한 최근 스타들이 자주 착용하는 에나멜 슈즈도 핫한 아이템. 올블랙 또는 모노톤 스타일링을 자주 찾게 되는 F/W 시즌에는 반짝이는 광택이 돋보이는 블랙 옥스퍼드 슈즈나 부츠를 활용해 세련미를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

/사진=머니투데이 DB

겨울에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에나멜, 스웨이드 소재를 입은 메리제인 힐을 활용해 보는건 어떨까. 발목을 감싸는 얇은 스트랩이 특징인 메리제인 힐은 구두 중에서도 한층 더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원피스나 A라인 코트와 특히 잘 어울린다.

이와 함께 눈여겨 볼 아이템은 싸이-하이 부츠(thigh-high boots). 무릎을 넘어 허벅지까지 오는 길고 타이트한 부츠를 말하는데, 발끝부터 허벅지까지 시선이 연결되도록 해 더욱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낸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은 미니 원피스에, 애프터스쿨 나나는 데님 팬츠와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싸이하이 부츠 활용의 정석을 보여줬다.

◇레이어드 & 언밸런스…귀걸이, 목걸이 연출법

/사진=머니투데이 DB, 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홈페이지

F/W 시즌 주얼리는 대체로 간결하다. 심플한 디자인의 버튼 이어링과 드롭 이어링, 90년대 유행했던 링 귀걸이 등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길게 늘어진 모양의 드롭 귀걸이는 여성의 우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 이번 시즌에는 한 쪽에만 드롭 귀걸이를 착용하는 언밸런스 연출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초커의 인기는 가을, 겨울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최근 스타들은 초커를 단독으로 착용하기 보다 다른 목걸이와 함께 레이어드 하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가죽 소재의 검은색 초커에 아래로 길게 늘어지는 실버, 골드 목걸이를 매치하면 더욱 패셔너블하다.

스타일M 유소영 기자 soyeong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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