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은?

최은경 2014. 3.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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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바람과 유난히 심한 황사·미세먼지로 인해 입술이 쉽게 트고 갈라지는 때이다. 다른 피부에 비해 피부층이 얇은 입술은 건조하지 않게 평소 보습과 각질 관리를 해줘야 촉촉하게 유지 할 수 있다.

봄 시즌 메이크업의 핵심인 오렌지·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도 거칠고 지저분한 입술 상태 때문에 태가 나지 않는 굴욕을 맛보지 않기 위해 사랑스럽고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 쉽고 간편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꿀 팩으로 입술에 생기를 주자

꿀과 흑설탕을 2대 1 비율로 섞어 입술에 골고루 펴서 바른 후 입술을 다 덮을 만한 크기로 랩을 잘라 약 15~20분 정도 씌워두자. 그러고 나서 부드럽게 닦아낸 후 립밤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입술이 심하게 건조할 때는 꿀 팩을 한 시간 정도 유지하는 것도 좋다. 녹차팩이나 흑설탕, 우유 등을 팩으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 입술에 침을 바르지 말자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졌을 때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침에는 유분기가 없어 빠르게 증발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침을 입술에 바르면 입술에 있던 수분을 빼앗아 주름과 입술 갈라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입술의 피부는 매우 약한 부위이기에 각질 제거를 할 때도 최대한 부드럽고 자극이 없도록 약하게 해야 한다.

◆ 관리해도 소용이 없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하자

입술이 텄을 때 보습 관리를 많이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날씨로 인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니 다른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보통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질 경우 장 건강, 입술이 마를 경우 간 기능 저하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입술 주변의 뾰루지가 날 경우 자궁, 방광의 생식기 질환,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 르는 경우 면역 기능을 확인해 보자.

최은경 건강의학전문기자 cyzhflt@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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