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Q&A] "스니커즈-슬립온, 차이가 뭐예요?"

패션 조선 2015. 8. 28. 08: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즘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운동화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원래 운동이나 레저 활동을 할 때 신는 신발이었던 운동화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되며 수트룩을 포함한 모든 스타일링에 멋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다.

이러한 운동화는 스니커즈, 슬립온 등 다양한 종류로 나눠볼 수 있다. 다가올 가을, 운동화로 멋 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가장 핫한 아이템인 스니커즈와 슬립온의 정의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스타들의 패션을 정리해봤다.

✓ 스니커즈(Sneakers)

밑창이 고무 소재로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고무 밑창이기 때문에 걸을 때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살금살금 걷는 사람이라는 뜻의 ‘스니커(Sneaker)’라고도 불린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화이트 스니커즈는 신발장 속 하나쯤 갖춰둬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이를 김영광처럼 청바지와 함께 착용한다면 깔끔한 멋이 더해질 것. 반대로 김수현처럼 블랙 스니커즈를 선택했다면 전체적인 룩을 모던하게 유지해야 조화로워 보인다.

✓ 슬립온(Slip-on)

끈이나 지퍼가 없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신발의 총칭이다. 가죽과 캔버스, 메탈 등 다채로운 소재로 제작되며, 신발 등에 프린트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도 있다.

이러한 슬립온은 클래식과 댄디를 넘나드는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배우 현빈처럼 수트에 슬립온을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남성미가 강조되는데, 이때 포인트는 이너로 셔츠 대신 티셔츠를 입어 캐주얼 무드를 유지하는 데 있다.

또한 ‘엑소(EXO)’ 레이처럼 스포티하게 즐겨도 좋다. 전체적인 룩을 블랙으로 유지하는 대신 레오파드 슬립온을 신어주면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 사진: 이현무 기자 (styl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